교통사고 통원치료 합의금을 잘 받는 방법

교통사고 후 통원치료만 하려고 하는데 합의금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2주 염좌진단을 받고 기말고사 준비 때문에 입원치료 대신 통원치료만 받은 대학생이 있습니다. 통상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통원치료 합의금

정말로 많은 분들이 통상 받을 수 있는 합의금이 얼마냐고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는 통상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좀 다 달라요. 같은 통원 치료를 했다 하더라도 어떤 분들은 30만 원 받고 합의하세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100만원 받고 하게 하시고, 어떤 분들은 200, 300, 500만원 받고 합의를 하는 겁니다. 그럼에도 보편적으로 많이 받는 금액이 한 100에서 300만원대 입니다.

교통사고 통원치료 합의금은 염좌진단일 때 위자료가 15만원 그리고 통원치료 하루당 8천원씩 받아요. 10번 받으면 8만원 20번 받으면 16만원 뭐 이런 식으로 이제 늘어나게 되는 거죠. 3개월에 90번 다 받는다고 해도 72만원이에요. 그러면 합의금이 위자료 15만원 해도 100만원이 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통원치료만 한 경우에는 입원을 하신 분들보다는 합의금이 적을 수밖에 없어요.

㉡ 보험사 속사정

여러분들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받을수록 병원비가 늘어나요.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여러분들 한 명의 교통사고로 인해 가지고 병원비 외에 합의금도 줘야 돼요. 그러니까 돈이 이중으로 들어가게 되는 거예요. 보험사 입장에서는 여러분들과 빠른 시간 안에 적은 금액으로 합의를 하고 싶은 겁니다. 그런데 금액이 적으면 여러분들이 합의를 안 하려고 하겠지요.

㉢ 합의금을 잘 받기 해야 할 일

그래서 보험사 입장에서는 병원에다가 치료비를 주느니 그 돈을 합의금으로 주면 합의금이 늘어나니까 합의는 잘 될 거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향후 치료비라는 명목으로 피해자한테 자꾸 얹어주는 거예요 먼저 주고 빨리 합의해서 그냥 털어버리려는 겁니다. 보통 경상환자 담당자들 같은 경우는 사건 건수가 너무 엄청 많습니다. 본인이 들고 있는 사건만 한 100건 가까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누가 누군지도 사실 잘 모르고 어떻게 다쳤 모르고 별 관심도 없어요. 그냥 의무적으로 전화해서 ‘그냥 합의금 50~70만원에 합의하시죠’ 하는 겁니다.

여러분들 사건을 빨리 마무리를 하고 싶고 합의금도 많이 받고 싶고 한다고 한다면 담당자한테 전화를 하시는게 훨씬 나으세요. 또 중요한 게 뭐냐면 내가 원하는 합의금을 이야기를 하셔야 돼요. 그러면 담당자가 메모하겠지요. ‘홍길동 오늘 뜬금없이 전화 와서 합의금 200달라고 함’ 그럼 담당자 입장에서는 내가 이 사건을 털고 싶으면 200만원이라는 합의금을 어떻게든 마련해서 이 사건을 어떻게든 정리하려고 할 거 아니에요. 여러분들이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피해 규모 그리고 사고 내용 부상의 정도 이런 분들 담당자한테 어필을 하시면 담당자로부터 괜찮은 제안들이 좀 들어올 거예요. 서로 조율해서 그냥 합의하시고 사건 종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거든요. 향후 치료비를 내가 얼마나 받느냐 이건 개인의 능력이에요. 그리고 보험사 담당자들 어려운 사람들 아니에요. 그냥 여러분 사건을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애가 타는 사람이 보험사 담당자예요. 그런 부분들을 잘 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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