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까운 돈을 아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편의점 ATM 수수료입니다. 얼마를 뽑든 보통 천원 넘게 내야 되는데 고작 만원 뽑으려고 이 돈내는 게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습니다. 갑자기 현금 뽑아야 될 때 주변에 편의점 밖에 없을 때 많잖아요. 그럴 때 절대 아무 편의점이나 가지 마세요. 왜냐하면 편의점 별로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 편의점 별 출금 수수료 0원 은행
먼저 GS25 같은 경우는 지금 보시다시피 신한, 국민, 우리, sc제일은행 토스, 카카오뱅크, 농협, k뱅크 등과 제휴를 맺고 있어서 여기서 현금을 인출할 때는 수수료가 0원입니다.
그리고 세븐일레븐 같은 경우도 국민, 카카오뱅크, 토스, 제주은행, 시티은행 등에서 출금할 때는 마찬가지로 수수료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cu는 앞선 두 편의점보다는 제휴를 맺은 은행이 확실히 적은데요. 대구은행이나 경남은행 그리고 증권사 몇 곳이 전부 입니다.
그러니까 내 카드가 어디 것인지 보고 근처 gs25나 세븐일레븐을 찾아가면 아까운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
㉡ 주의사항
그리고 편의점 수수료가 항상 무료인 건 아니라는 겁니다. 첫 번째는 은행 영업시간 외에는 은행 조건에 따라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며 두 번째는 같은 편의점이라도 기계 종류에 따라 수수료 면제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같은 브랜드 편의점이라도 ATM 종류에 따라서 제휴은행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 결론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더 드리겠습니다. 이런 거 저런 거 다 신경쓰기 귀찮을 때 어떤 편의점이든 수수료를 안내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24시간 수수료 무료인 카카오뱅크나 토스를 잠깐 이용하는 겁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 이후에 현재까지 계속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있는데요. 그리고 편의점 3사 ATM 모두 공통적으로 카카오뱅크로 출금이 된다는 걸 이용하는 거죠. 그래서 지금처럼 만원이든 5만원이든 카카오뱅크로 이체한 다음에 이렇게 스마트 출금을 이용하면 편의점 종류에 상관없이 수수료를 안내고 출금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카드 없이 그냥 QR 코드만 찍으면 되니까 훨씬 편리하죠.